화순군, 모산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

화순군청 청사 전경.
전남 화순군은 모산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모산1지구는 2017년 3월 착수해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과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새로운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작성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했고,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리 및 도로에 접하지 않는 맹지를 해소해 토지 이용 가치 향상을 이뤘다.

군의 지적재조사사업은 2017년 모산1지구를 시작했으며 ‘가치있는 나의 땅’을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 현재 모산2지구·한계지구는 위성측량(GNSS)에 의한 지적기준점 설치를 완료한 후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완료 후에는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 조속히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2월에는 ‘화순군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조정금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모산1지구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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