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프로야구 두산-SK 한국시리즈 6차전...선발투수 두산 이용찬-SK 켈리

한국시리즈 중계방송, 18시 20분 KBS2TV 생중계 

걸스데이 혜리 시구, 애국가 뮤지컬 배우 민우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오늘 잠실구장에서 이어진다.

SK 와이번스는 3승 2패로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대하고 두산 베어스는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가야하는 벼랑끝 승부를 이어 가게된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12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2018 KBO 한국시리즈 6차전(7전 4선승제)을 벌인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완승한 SK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1승만 추가하면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SK는 1차전부터 승리하면서 시리즈 내내 두산을 앞서고 있다. 두산이 추격하면 SK가 달아나는 형국이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SK에서는 메릴 켈리가 선발로 나온다. 두산 베어스는 이용찬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오늘 SK가 승기를 잡는다면 모든 투수들을 동원해 6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 우승컵을 차지하려 할것이다.

두산은 오늘 6차전을 승리, 한국시리즈 7차전으로 끌고가야 한다.

두산은 올해 0.309라는 놀라운 팀타율을 기록했다. 상, 하위 가리지 않고 터지는 타순이 두산의 강점이었다. 

두산은 안방에서 SK의 우승을 지켜볼 수 없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6차전을 이겨 반드시 7차전으로 끌고가겠다고 별렀다.

한편 KBO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선정했다.

혜리는 지난 2017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경험이 있다.

혜리는 2010년 데뷔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2015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첫 영화 '물괴'에도 출연하며 활동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국시리즈 6차전 애국가는 야구선수 출신이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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