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영암 신북면민의 날 행사 성료

효행상 양설희씨·장수상 강덕례씨

제33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10일 신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조정기 의회 의장, 우승희 도의원, 김재창 신북면 노인회장, 장창은 신북면장, 박성춘 재경신북면향우회장 등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신북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강임구)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북중학교 관현악단, 신북농협 사물놀이팀, 색소폰 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경로잔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극한 효행으로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있는 양설희(유곡1리)씨가 효행상을 수상했고, 97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 오고 있는 강덕례(행정3리)어르신에게는 면민의 뜻을 담아 장수상과 함께 은수저세트가 수여됐다.

장창은 신북면장은 “신북면은 예로부터 인걸의 고장, 충효와 예절이 살아 있고 활력이 넘치는 고장”이라며 ”항상 신북면민으로서의 높은 자긍심을 갖고 화합과, 경로효친의 덕목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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