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K,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라인업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방송, KBS2TV

걸스데이 혜리 시구, 애국가 뮤지컬 배우 민우혁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ㅣ이번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SK 와이번스가 3승 2패로 앞서며 1승만 추가하면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된다.

반면 두산은 지난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 1-4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이다. 

양팀의 선발 투수는 지난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메릴 켈리와 이용찬이다.

켈리는 해당 경기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 투구를 선보였지만, 이용찬은 SK의 제이미 로맥에게 3점포를 허용하는 등 6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정진호(좌익수)가 타선을 구성한다. 

SK 와이번스는 김강민(중견수) 한동민(우익수) 최정(3루수) 제이미 로맥(1루수) 박정권(지명타자) 이재원(포수) 정의윤(좌익수) 강승호(2루수) 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5차전과 비해서 최항이 박정권으로 바뀐 것이 유일한 변화다.

SK-두산,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방송은 KBS2TV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KBO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선정했다.

혜리는 지난 2017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경험이 있다.

혜리는 2010년 데뷔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2015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첫 영화 '물괴'에도 출연하며 활동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국시리즈 6차전 애국가는 야구선수 출신이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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