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 교통대책 이상무”

광주·전남경찰,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배치

불법 주차 및 시험장 이동로 특별관리 나서

광주·전남지방경찰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광주경찰은 지역 38개 시험장에 경찰관·모범운전자회 등 463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81대를 배치한다. 수험생 주 이동로엔 순찰차 73대와 경찰 오토바이 8대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 수송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험 당일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오전 6시부터 배치,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더불어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남경찰도 수능에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 등 578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138대의 장비를 배치하고, 지각이 우려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주 이동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진입로 및 출입로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듣기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영어, 오후 1시10분∼1시35분)엔 시험장 인근 공사를 일시 중단하도록 하는 등 소음 통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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