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4대강 환경기초조사 발표회’

14일 김대중센터서 열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대강 환경기초조사연구 성과발표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4대강(한강·낙동강·영산강·금강) 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대학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발표회에서는 4대강 유역환경청이 지난해 각 수계별로 수질환경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유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환경기초조사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대학·연구 용역기관이 진행한 연구내용을 담은 10개 과제도 포스터 형태로 소개된다.

또 시민단체인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영산강 수계 민·관 상생을 위한 유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환경기초조사연구는 4대강 유역환경청이 유역 내 환경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오염요인·녹조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계관리기금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연구는 ▲물환경 관리체계 선진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기반 강화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 ▲안전한 물환경 기반 조성 등 4개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4대강 유역환경청이 그동안 작성한 환경기초조사연구 보고서는 환경부 디지털도서관과 물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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