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교육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출범

25명 위촉…2022년 6월까지 활동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공약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시민 기구가 출범했다.

광주시교육감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25명은 12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평가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주일간 만 19세 이상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됐다. 평가단은 교육감 임기인 2022년 6월까지 공약사업 실천 계획·변경에 대한 심의,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이행 평가, 공약 추진 개선방안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중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심의하고 매년 상·하반기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한다.

장 교육감은 지난달 25일 교육감 훈령으로 광주시교육감 공약사항 관리 규정을 공포해 평가단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했던 여러 공약들이 잘 지켜지는지 살펴보시고,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당부드린다”며 “광주교육의 혁신과 미래를 위해 시민평가단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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