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제3회 전남 스타팜 박람회’

전남농관원, 16∼17일 우수 농산물 한 눈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전남 스타팜 협의회와16∼17일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제3회 전남 스타팜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타팜(Star Farm)’은 고품질·안전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는 GAP·친환경인증,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6차 산업 인증 등을 받은 농장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하여 지정한 농장으로 전국적으로 364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 중 광주·전남에는 나주 한배농원 등 57개소가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증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스타팜 농가 중 광주·전남지역 대표 스타팜 26개 농장과 목포시 우수농산물 생산 업체, 제주 스타팜 협의회, 우리한국배연구회 등이 참여하여 농장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식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전남 스타팜 박람회는 지난 2016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제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2017년 제2회 박람회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개최했다. 박람회 수익금은 사랑의 연탄나누기 및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전남 스타팜 박람회는 미항 목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가 인증제도의 홍보와 광주·전남에서 생산한 인증농산물 및 대한민국 스타팜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전 난타공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스타팜 농장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쌀, GAP 사과·배, 전통식품인증을 받은 된장·간장 등 각 지역 농장별로 다양한 국가인증품을 전시·홍보 한다. 또한 떡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시식·시음행사, 국가인증제도에 대한 퀴즈, 농관원에 바라는 희망엽서 쓰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관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인증을 받은 광주·전남의 고품질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소비가 촉진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걱정없이 농사를 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드는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