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월 무역수지 4억8500만 달러 흑자

수출 44억5700만 달러·수입 39억7200만 달러

광주 수출 13억6300만달러…올해 최고 기록





/광주본부세관 제공
광주·전남지역 지난 달 무역수지는 작년 10월 대비 18.1% 감소한 4억8천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광주본부세관의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작년 10월 대비 18.8% 증가한 44억5천700만달러, 수입은 25.7% 증가한 39억7천200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18.1% 감소한 4억8천5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수입은 22.8% 각각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76억2천 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0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 달 대비 22.9% 증가한 13억6천400만 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5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8천4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 13억6천300만 달러는 월별 기준 올해 최고 수출액이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44.7%) 기계류(31.9%) 가전제품(22.5%) 반도체(1.2%)가 증가했으나 타이어(28.3%)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136.8%) 기계류(51.5%) 고무(32.1%)는 늘어난 반면에 반도체(9.8%) 화공품(2.1%)이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71.1%) 중남미(12.8%) 동남아(12.2%) EU(1.2%)가 증가하고 중국(19.4%)이 감소했다. 수입은 EU(2.1%)가 늘고 일본(19.8%) 미국(14.5%) 중국(10.2%) 동남아(4.3%)는 줄었다.

10월 중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30억9천400만 달러, 수입은 33.7% 증가한 33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억9천700만 달러 적자로 확인됐다.

품목별 수출은 철강제품(29.0%) 석유제품(26.0%) 화공품(21.6%) 기계류(5.2%)는 증가했으나 수송장비(85.4%)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103.5%) 원유(42.9%) 석유제품(27.5%) 석탄(15.5%)이 늘고 철광(12.0%)이 줄었다

지역별 수출은 EU(92.8%) 미국(86.1%) 일본(63.7%) 동남아(22.3%) 중국(19.4%)이 증가한 반면에 수입은 동남아(125.1%) 미국(122.6%) 중국(43.7%) 중동(29.0%)이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호주(0.5%)는 감소했다.

국가별·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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