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 친환경 버스 도입 주민설명회

삼향읍사무소까지 순환버스 확대 운행 등 다양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남악주민복합센터에소 ‘남악 친환경 순환번스 도입 타당성 조서 용역’설명회를 가졌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남악주민복합센터 소회의실에서 남악 주민을 대상으로 ‘남악 친환경 순환버스 도입 타당성조사 용역’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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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종인 삼향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인 재단법인 한국산업정책연구원 설명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이종인 자치위원장 등 남악주민은 남악신도시에서 삼향읍사무소간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떨어짐을 지적하면서 순환버스 운행구간을 삼향읍사무소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순환버스가 도입되면 남악신도시 내에서 이동할 경우 발생하는 대중교통 불편과 자가용 사용이 줄어들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문 건설교통과장은 “남악 순환버스는 중심상업지역, 복합쇼핑센터, 관공서 등에 자가용 사용없이 접근할 수 있는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하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미치지 않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표출된 소중한 주민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용역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용역결과가 나오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2020년 하반기에 순환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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