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정부합동평가 대응 막바지 총력

전남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19년(2018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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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표담당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평가 기간이 2개월 남은 중요한 시점을 맞아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103개 정량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였고, 장애인·여성·중소·장애인기업 등의 구매지표와 교육실적 등 협업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중점 추진해 남은 기간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완도군과 같이 많은 도서로 이뤄진 특수성으로 인해 각 지자체별 동일 여건으로 평가할 경우, 불합리한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근 시·군과 함께 평가 방법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박현식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 전 분야에 대하여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의 상징성이 크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해줄 것과 내년 합동평가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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