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남본부, HACCP인증 사업장 구축 설명회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의회 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김영남 팀장이 15일 오후 해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의회원사 대상으로 협동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중진공 전남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서부권경영지원처·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5일 전남 해남 해남지역자활센터 1층에서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의회 회원사 10개사 대상으로 ‘HACCP인증 공동사업장 구축을 위한 협동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해남 소재의 식품제조업 영위 사회적기업의 HACCP인증 공동사업장 구축을 위한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지원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진공 협동화사업은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사업장 마련, 기술개발, 원자재 구매 등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함으로써 경영개선을 꾀하는 사업이다.

중진공 전남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이번 협동화사업은 HACCP 인증 의무적용 확대정책 추진(식품위생법,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조항 신설)에 따른 것이다. 이 정책의 직접 영향권 내에 있는 식품·축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이 다수 차지하고 있어, 이들 기업이 HACCP 인증 사업장 개별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안된 것이다.

김희수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따뜻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의 발전·공익에의 기여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지원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남을 시작으로 전남 관내 타지역에도 협동화사업설명회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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