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강원도 양구의 한 부대에서 군인 1명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가 후송 중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5시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A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B하사가 발견했다.

지난 8월 감시방비운용(TOD)병으로 파견 근무된 A일병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됐다. 이후 화장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당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군 당국은 A일병이 K2 소총에 의한 총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늘(17일) A일병의 유가족이 참여한 현장감식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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