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추리'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미추리'가 첫 방송됐다.

지난 1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미추리'에서는 천만원이 숨겨진 곳을 알아내기 위해 힌트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색한 첫만남을 가진 '미추리' 멤버들은 바로 김상호, 강기영, 양세형, 송강, 제니, 손담비, 장도연, 임수향이었다. 유재석은 MC를 맡아 게임진행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

이날 멤버들은 김상호의 제안으로 '고구마국수'를 만들어 먹기위해 팀을 나눠 마을을 돌았다.

채소밭으로 간 손담비와 송강은 쪽파를 마늘이라고 하는 등 '채알못'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고구마를 캐러 간 김상호와 장도연은 우연히 길을 걷던 중 힌트가 든 빨간 돌을 발견했다. 매운탕을 끓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던 다른 멤버들은 새끼 손가락만한 물고기 2마리를 겨우 잡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제니가 자신의 무기인 식빵을 토스터에 굽자 HOT라는 글자가 나왔고, 김상호는 자신의 무기인 TV리모컨으로 '외부입력'을 통해 '살구'라는 힌트를 찾았다.

이후 멤버들은 '살림 배구(살림살이로 배구를 하는 게임)'를 통해 힌트 복사에 나섰다. 살림 배구에서 이긴 손담비, 장도연 등은 강기영의 무기인 망치를 복사해, 자신들도 가지게 됐다.

앞으로 천만원이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지, 어떻게 내용 전개가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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