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웃음을 찾는 사람들’ 영상캡처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8년 열애 끝에 오늘(17일)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코미디언 양세형과 김영이 사회를 맡았다.

한편 홍윤화와 김민기의 공개연애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건 바로 지난해 있었던 'NG 사건' 덕분이었다.

2017년 2월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웃찾사의 대표 커플 홍윤화, 김민기의 코너 '콩닥콩닥 민기쌤'이 방송됐다.

이날 홍윤화는 민기 샘(김민기 분)의 '신혼여행'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대사를 잊어버리는 NG를 내고 말았다. 이에 김민기는 홍윤화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다독였고, 홍윤화는 “오빠가 틀렸다고 해”라며 애교를 떨었다.

이에 김민기는 “제가 틀렸어요. 제가 대사를 까먹었어요”라며 NG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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