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승만TV' 영상캡처

 

개그맨 서승만이 송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승만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송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날 친한 동생에게 '위독하신 아버지가 송해 선생님과 통화하고 싶어하신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에 그는 엄용수에게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송 선생님에게 부탁을 청했다. 그러나 송 선생님도 나이가 있고 임종 직전의 분에게 전화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이에 서승만이 연습 끝에 직접 송해 성대모사를 해 전화통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전화가 와서 아버님과 통화를 했다는 것. 그는 이에 대해 "지금 생각해도 (타이밍이) 소름돋는다. 선생님이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분이 마음 편히 돌아가시면서 효심, 하늘에 감동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해는 올해로 92살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