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김성진 원장 취임

김성진 (재)광주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
따뜻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핵심과제 발표

(재)광주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으로 선임된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장이 지난 16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성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광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따뜻한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돼야 한다”면서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일자리목표제를 통해 기업과 사람이 돌아오고 모여드는 광주의 이정표를 세우자”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광주는 낮은 고용률과 청년인재 순유출 등의 산업기반 생태계가 악화된 상태에 있다”며 “광주 TP를 4차산업 혁명의 전초기지와 일자리 창출 중심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선결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미래산업변화에 대응한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 ▲일자리중심의 투자환경 조성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TP에 대한 기업체감도 제고 ▲개방·융합·협업의 혁신네트워크 구축 ▲미래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혁신의 지속 추진 등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한편 김성진 원장은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27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며 지역경제국장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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