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호스피스 병상 확대

기존 12개서 19개로 늘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개설 10주년을 맞아 기존 12개 병상에서 19개 병상으로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자문형 호스피스’ 확대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10년간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힘써온 강광례(74)씨 등 7명이 최우수봉사상을 받는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상을 받았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삶의 질 못지않게 죽음의 질 또한 중요하다”며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등 증상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영적 돌봄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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