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임원희와 유유짠종 케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짠한 일상을 선보여 화제가 된 임원희는 절친 정석용과 서스럼없는 폭탄발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앞서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언제 장가 갈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석용은 “혼자도 괜찮다. 점점 혼자인 게 편해”라며 “넌 누구하고 또 할거야?”라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최근 영화 ‘늦여름’에 출연한 임원희는 “제주가 좋은데 살고 싶진 않다. 제주도가 외롭더라. 계속 살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라며 “반 이상은 왔다갔다하신다. 첫번째 이유가 외롭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얘기지만 난 살고 싶단 생각은 안한다. 다만 1년에 한 달만 내려와서 살고 싶긴 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낀다”라며 “특히 가을이 되고 정석용 배우랑 ‘나이가 먹으니 그것도 무감해진다’며 대화를 나눴다. 예전엔 가을에 외롭다 이랬는데 나이 먹으면 무감각해지는 것 같다. 내가 꼭 혼자라서가 아니라 누구나 다 외로움을 타고 누구나 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보인 짠내 일상에 대해서는 “집에선 그럴 수 있어도 나가서 혼자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혼자 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라며 “혼자 간단히 먹고 자는 거지 술집에서 혼자 그러면 청승맞다 생각한다. 그런 건 못하는 편인데 혼자 여행가거나 그런 걸 즐기는 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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