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 인니 에어랑가 치과대학과 업무협약

“치과전문의 교육연수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추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은 최근 병원 3층 다산실에서 인도네시아 에어랑가 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달마완(Darmawan Setijanto) 에어랑가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4명의 에어랑가 치과대학 교수와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조선대치과병원과 에어랑가 치과대학은 앞으로 치과전문의 교육연수 모듈을 공유하고 학술 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내년부터 에어랑가 치과대학의 레지던트들이 조선대치과병원에서 유상으로 교육연수를 하게 된다.

90년의 역사를 지닌 에어랑가 치과대학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설립된 국립 치과대학으로 교육·연구에 있어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대 치과병원은 해외 의료진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가과제와 연계한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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