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도 산림행정 평가 우수군 선정

자연휴양림 시설 활용도 등 주요 평가항목 고득점

전남 해남군이 2018년도 전남도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산림행정 종합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칡덩굴 제거 실적,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청정임산물 가공유통 등 추진율, 자연휴양림 시설 활용률, 임도사업 추진 실적, 산불방지 활동 및 예방 성과, 사방사업 및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률 등 총 13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해남군은 산림의 기능에 맞춰 특화조림과 경제수 조림 등 164ha에 걸친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과 칡덩쿨 제거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8년부터 시군에서 발주하도록 업무 추진 체계가 변경된 사방사업을 우기전에 완료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문 임업후계자 7명 선발, 자연휴양림 시설의 높은 활용도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업인과 군이 합심해 현장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업인 소득증진과 주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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