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으뜸 해변’ 만들기 캠페인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 센터와 해양수산부 전남씨그랜트센터 공동 주관·주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압해읍 사회기관 단체 60여명과 함께 송공리 해변일원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이날 함께 참여한 사회기관은 압해읍 김생산자협회, 여성어업인협회, 의용소방대로 해상 부유쓰레기, 육상방치 쓰레기 등 5t 가량을 수거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 지원센터 손희산(55)국장은 “고향인 신안에서 센터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서 정화활동 봉사를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해당 지역주민들은 물론 사회단체들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생산자협회 최명갑(48)회장은 “정화활동을 펼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주도형 자율적 공동체를 만들어 마을길 정화활동과 도로변 소공원 조성 및 사시사철 감상 할 수 있는 꽃과 나무 등을 식재해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마을 인근에 위치한 송공리 분재공원과 더불어 풍경이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송공마을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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