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기 도의원, 119종합상황실 인력보강 요구

전남도소방본부 행감…4조 2교대 개선 촉구

1일 평균 1천500여건의 119전화 접수처리와 600여 대의 소방차량을 관제하는 전남 119종합상황실이 소방력 기준 인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근무인력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종기(순천2·사진 ) 의원은 19일 전남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방력 기준 인력에 비해 부족하게 운영되고 있는 119종합상황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지적하고 최우선적으로 상황실 근무 인력 보충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119상황실은 소방력 기준 대비 75%의 부족한 인력으로 주 근무 56시간에 월 70시간 이상의 초과근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재난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119수보 요인의 육체적 심리적 피로가 축적되어 재난상황 초기 소방작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의원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내 삶이 안전한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119상황실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근무 인력 보강과 4조 2교대 등 근무여건 개선을 소방본부장에게 주문했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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