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 예방·환자 관리 나선다

치매안심센터 개소…통합지원서비스 제공
 

강인규(가운데) 전남 나주시장이 치매안심센터를 들러보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억 원을 들여 지상4층 827㎡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1층 운동재활센터, 2층 검진실·상담실·진료실·교육세미나실·카페, 3층 프로그램실·가족쉼터 등을 갖추고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치매예방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식 개소에 앞서 시 보건소는 지난 해 12월 보건소 내 공간을 활용한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하고 그간 주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치매환자 등록, 기저귀 지원, 고위험군 맞춤형 사례 관리 등을 추진해오며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통합적 관리는 물론,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덜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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