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기업 돌아보며 취업경쟁력 높여요”

“가고 싶은 기업 돌아보며 취업경쟁력 높여요”
동강대 ‘꿈의 기업 투어 경진대회’ 성황
산업체 분석 자료 만들고 전문가 컨설팅도 받아
 

동강대는 최근 교내 세종홀에서 ‘꿈의 기업 투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는 최근 대학 학술정보원 세종홀에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꿈의 기업 투어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기업 투어 경진대회는 취업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학생들이 원하는 산업체를 찾아가 취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취업 방법과 전략 수립을 직접 세우는 등 사회 진출에 대한 동기부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건축토목조경학부, 보건행정학과, 뷰티미용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전기전자과, 재활보건관리과, 호텔관광과(2개 팀) 등 9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호텔, 유치원, 복지시설, 병원, 헤어숍, 제조업체 등 광주·전남을 비롯해 타 지역의 기업 리스트를 직접 작성하고 탐방해 분석 자료를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만드는 등 취업 경쟁력을 쌓았다. 또 커리어코칭연구소와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전문 강사들에게 기업체 방문 활동과 경진대회 발표 준비도 꼼꼼하게 지도받았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호텔관광과(김은영·고유란·이소진), 뷰티미용과(신혜진·강민정·현슬비·김지형·김지성), 건축토목조경학부(전슬지·박수림·박선철)가 금·은·동상을 각각 받았다.

전문 강사들은 이날 경진대회 발표가 끝난 뒤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좋았다 ▲꿈의 기업에 대한 진정성이 돋보였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직무 파악도의 아쉬움 ▲탐방 기업에 대한 SWOT 분석 부족 ▲직무분석 준비과정에 NCS 추가 ▲경력개발코스 작성 등 보완점도 제시했다.

노은경 취업부처장은 “학생들이 두 달 동안 기업체를 돌아보고 목표의식이 더 확고해지는 등 많은 점을 보고 배웠을 것이다”며 “이번 꿈의 기업 투어 경진대회처럼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