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경보 발령, 중국 모래폭풍 영향

광주광역시 8시 광주 전역 미세먼지 경보 발령

28일 중국발 황사 등의 영향으로 광주에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8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한국환경공단, 케이웨더

오전 8시 현재 광주지역 대기관측소에서 측정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50㎍/㎥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 10㎛ 이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된다.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7시 기준 관측소에서 측정된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다.

대기 중 입자 크기 2.5㎛ 이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경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

연구원은 "황사는 오전까지 계속되고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과 실외 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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