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오늘 개봉...영화 예매율 1위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주연

박스오피스 순위, ‘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돌파 확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개봉과 함께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28일 오전 7시 기준 34.9%를 기록하며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13만 393명이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경제위기가 들이닥치기 일주일 전 대한민국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렸을 뿐만 아니라 1997년을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당시 유행했던 추억의 뉴스, 문화와 그 시절의 인기 아이템 등 영화 속 깨알 같은 1997 소환 포인트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먼저 영화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신문 간판대와 실제 뉴스 화면들은 1997년 11월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굵직한 뉴스 소식들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 그때 그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또한 1997년 유행하던 추억의 음악과 영화, 라디오 사연까지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갑수’의 공장과 ‘윤정학’의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버스에서 울리는 DJ DOC의 ‘DOC와 춤을’은 일명 관광버스 춤으로 당시 선풍적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13만184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491만2291명이 영화를 봤다. 

2위에 오른 ‘성난황소’는 하루 동안 8만2827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만3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하루 동안 3만8359명을 불러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6만8988명으로, 개봉 5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날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일일 관객 수는 3만2070명, 누적 관객 수는 223만3153명이다. 

5위는 하루 동안 5304명을 불러모은 ‘바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5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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