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

행안부 주관…전국 군 단위 자자체 중 ‘유일’

전남 담양군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경진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 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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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사업의 전국적인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성과창출 분야, 기반조성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담양군이 참가한 기반조성 분야의 경우 담양군과 대전시 대덕구, 세종시, 남양주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선정지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담양군이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민선 6기부터 담양식 농촌형 마을자치 실현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온 점, 지난해 제정된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 등 실질적인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상향식 주민자치 시스템 구축과 마을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장,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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