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9명, 재학생 4명-졸업생 5명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수능 등급컷 발표, 수능 성적표 5일 배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결과와 함께 수능 등급컷을 발표한 가운데 수능 만점자는 모두 9명으로 확인됐다.

수능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5일 배부된다.

지난해 15명이었던 전 과목 만점자는 올해 재학생 4명, 졸업생 5명 등 9명(문과 3명·이과 6명)으로 줄었다.

영역별로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50점 △수학 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나는지 나타낸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진다.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에 달한 것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 기준)은 △국어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1~4점 올랐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영역의 경우 0.03%에 불과했다.

지난해 수능(0.61%)보다 크게 줄었다.

수학 가형과 나형은 각각 0.39%와 0.24%로 지난해(가형 0.11%, 나형 0.10%)보다 늘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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