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발산마을·순천시 금곡동 청수골 선정

광주 서구 발산마을·순천시 금곡동 청수골
정부 ‘도시 새뜰마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
오늘 대전 통계교육원 워크숍서 사례 공유

올해 말로 사업이 종료되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30곳 가운데 광주서구 양동 발산마을과 전남 순천시 금곡동 청수골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5일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8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에서 발표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된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인프라와 집수리지원, 돌봄 일자리 등 휴먼케어를 종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당 국비(70%)가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된다.

광주 발산마을은 새뜰사업과 청춘발산사업(현대차사회공헌)등을 통합 추진해 광주의 대표적인 주거 낙후지역에서 청년들이 즐겨 찾고 창업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순천 청수골은 주민과 함께 마을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협동조합을 조직해 버려진 한옥을 개조한 마을 식당(청수정)을 운영하는 등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냈다.

이들 사업은 5일 현장활동가와 민간협력사업 참여기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에서 발표된다.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2015년부터 광주 남구 월산동과 서구 양동, 전남 여수시 광무동과 순천시 금곡동 등 30곳을 비롯해 2016년 서구 양동, 전남 목포시 동명동, 장성군 단광리, 여수시 충무동 등 22곳, 지난해 광주 남구 월산동 등 16곳을 도시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착수한 30곳의 새뜰마을사업은 올해 완료된다.

내년도 30곳의 신규 도시새뜰마을사업은 내년 2월15일까지 공모를 거쳐 3월 서면·현장평가와 선정, 시·군·군와 시도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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