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울청과(주) 초청

농촌체험행사 성황

전남 영암군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국내 5대 청과회사중 하나인 서울청과(주) 임직원들을 초청해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청과(주) 임직원을 초청해 영암군일원에서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영암군 일원에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주관으로 서울 가락동시장 서울청과(주) 김용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을 초청해 전동평 영암군수, 서옥원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회원농협 조합장, 무화과와 단감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회원, 귀농·귀촌회원, 공무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청과(주) 방문단은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에 위치한 대봉감 산지종합유통센터의 대봉감 생산 및 가공시설과 삼호읍에 소재한 단일품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파프리카 유리온실 농장인 농업회사법인 해담토(유)를 방문했다.

이어 영암군을 대표하는 전통마을인 구림마을을 무대로 해 농경 사회의 근간을 이루었던 ‘정(情)’이라는 정신문화콘텐츠를 문화예술과 접목한 ‘情 많은 인문학사랑방’, ‘情 문화마을 전시’, ‘情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경매사와 농업인간 상호 농산물 유통정보를 교환했고 영암군과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청과(주) 김용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영암산 농산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상호 교류를 통한 대봉감 등 판로대책을 강구해 내년에는 10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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