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연펀드 조성금 전달

금연 성공자 최대 90만원 성공금

영암군보건소가 금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에게 금연펀드 조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보건소는 올 한해 사업장 금연펀드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금연성공자에게 금연 펀드 조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2018년 금연펀드사업은 개인당 3만원, 5만원의 참가비와 사업장 및 군지원금을 합해 1인당 10만원씩 펀드를 조성, 추진한 것으로 현대삼호중공업(주) 106명, 대한조선(주) 8명, 영암교육지원청 9명 총 123명의 직원이 가입했다.

현대삼호중공업(주)은 61명, 대한조선(주)은 4명, 영암교육지원청은 1명이 금연에 성공함으로써 금연 성공자에게는 최소 17만3천원에서 최대 90만원의 금연펀드 성공금과 함께 보건소에서 준비한 6개월 금연성공기념품도 함께 제공됐다.

금연 펀드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CLEAN 영암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장과 금연펀드 협약체결을 통해 흡연자가 펀드조성에 가입, 6개월간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 후 CO측정 및 니코틴 소변검사 등으로 금연성공 여부를 판단해 금연성공자들에게 금연펀드 조성금을 1/N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영암군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금연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2019년도에도 사업장 금연펀드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담배 연기 없는 사업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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