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인 27명, 대형농기계 면허 전원 취득 ‘경사’

郡, 굴삭기 등 위탁교육 효과…안전사고 감소 기대
 

화순군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형농기계 자격증 취득 시험에서 27명 전원이 합격하는 경사를 맞았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형농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한 결과 27명 전원이 자격면허를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 전문기술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됐고 3톤 미만 굴삭기와 지게차에 대한 이론·실기교육, 관련 법규, 농기계안전사용요령 교육 과정으로 이뤄졌다.

대형농기계는 총 중량 3톤 미만의 특수 농작업용 장비로 농촌사회가 고령화되고 영농형태가 현대화되면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서 면허 취득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군은 자격증반 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용률 향상과 노동력 절감이라는 소기의 목적 달성과 무면허 사고 방지 및 안전사용을 도모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조작미숙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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