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민협 올해 10대 사건 선정 투표

12일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발표

여수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여수 시민협’이 올해도 ‘여수 10건 사건’을 선정하기로 했다.

‘10대 사건’ 후보로는 도성마을 주민 생활환경 악화 호소, 여순항쟁 70주기, 웅천 특위 무산,반복되는 여수산단 안전사고 등이 포함됐다.

개인적인 문제로는 이용주 국회의원의 최다주택보유 논란에 이은 음주운전 적발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95년 12월 12일 창립한 시민협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23주년 기념식과 함께 10대 사건 선정을 위한 투표도 진행한다.

10대 사건 선정 투표는 온라인에서도 받고 있다.

여수 10대 사건 후보는 7대 여수시장 무소속당선, 시·도의회 민주당압승의 지방선거 결과, 고등학교 전면무상급식 실시 ,‘관광형이냐 시민형이냐’, 남산공원 2단계 조성 개발 방향 논란, 국민보도연맹희생자 68년만의 애기섬 해상위령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 등 여순사건 70주기 추모 활동 , 박람회장 사후활용법 개정안 국회통과,‘상포지구 특혜의혹’ 감사원 특별감사 실시 , 성심병원 부실경영으로 결국 폐원, 여수시의회, 웅천택지개발조사특위 결국 ‘무산’, 율촌면 도성마을 주민들 대기오염·악취·석면 피해 호소, 이용주 국회의원 최다주택보유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 적발,‘이전이냐 존치냐’ 낭만포차 이전 예산삭감 논란, 전라선 옛기찻길 공원(만흥~덕양) 개방, 중앙시장 청년몰 “꿈뜨락몰” 개장, 초등학생 시내버스 요금 ‘100원’, 화재·누출·악취 반복되는 산단안전사고 등이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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