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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광양 전국 1위, 고흥 전국 꼴찌 명암 갈려

청렴도 광양 전국 1위, 고흥 전국 꼴찌 명암 갈려
광양시 호남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유일 1등급
고흥군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최하위 5등급 불명예
순천·곡성 3등급, 여수·구례·보성 4등급 머물러
 

광양시
광양시 청사. .
사본 -정현복 광양시장22
정현복 광양시장

지난 5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종합 청렴도에서 호남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광양시가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반면 고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아 극과 극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발표된 전남 동부지역 7개 기초자치단체 종합 청렴도를 보면 시 단위에서는 광양시가 전국 75개 시 가운데 경남 사천·창원시와 함께 1등급을 받았다. 순천시는지난해와 같은 3등급, 여수시는 지난해 보다 2개 등급이 떨어진 4등급으로 처졌다.

군 단위 종합 청렴도는 곡성군이 지난해 보다 1개 등급 올라 3등급, 구례군은 지난해 보다 1개 등급 낮아진 4등급, 보성군은 지난해와 같은 4등급, 고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5등급으로 전국 82개 군 가운데 완도·장흥군 등 8개군과 함께 꼴찌였다.

종합 청렴도에서 올해 1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남지역 시단위에서는 광양시가 유일하고 전남지역 군단위에서는 곡성군과 진도·해남군 등 3곳이었다.

광양시의 외부 청렴도와 내부 청렴도는 모두 2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으나 점수가 외부청렴도 8.66점, 내부청렴도 8.10점을 받아 종합 청렴도 8.51점으로 전국 시 단위 평균 7.82점보다 0.69점 높은 점수를 획득해 1단계 상승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2016년과 2017년에는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받았었다.

광양시는 시는 이번 평가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하기 위한 전 공직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투명행정을 강조해온 정현복 시장이 방옥길 전남도 감사관 출신을 부시장으로 발탁하면서 청렴성 향상에 기여토록 했다.

김문수 광양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2019년에도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 내부 청렴도는 지난해 보다 1개 등급 떨어진 4등급이었으나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해 종합 청렴도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3등급에 머물렀다.

여수시의 내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이었으나 외부 청렴도가 1개 등급 낮은 4등급으로 떨어지면서 종합 청렴도가 전남 동부지역 3개 시 가운데 최하위인 4등급으로 떨어졌다.

곡성군의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었으나 내부 청렴도가 4등급으로 1개 등급 오르면서 종합 청렴도에서도 3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구례군의 내부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1개 등급 오른 3등급이었으나 외부 청렴도는 2개 등급 낮아져 5등급으로 떨어지면서 종합 청렴도에서 1단계 낮은 4등급으로 처졌다.

보성군의 내부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1개 등급 오른 3등급이었으나 외부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에 머물러 종합 청렴도 역시 지난해와 같은 4등급에 그쳤다.

고흥군은 내부 청렴도가 지난해 보다 1개 등급 낮아진 5등급으로 처진데다 외부 청렴도도 지난해와 같은 5등급에 머물러 결국 종합 청렴도가 지난해와 같은 최하위인 5위에 머물렀다. 고흥군의 2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는 전임 박병종 군수 시절 과다한 수의계약에 따른 선시공, 분할발주, 과다설계와 함께 팔영산 내 자연 휴양시설의사유화 의혹, 폐교의 측근 임대·매각 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참여를 통한 혁신청렴검증단 운영을 시작으로 청렴 상시 자기학습시스템 운영, 청렴 동영상 및 아침방송 실시, 친절·청렴고함 설치·운영, 청렴 릴레이, 잔직원 대상 친절교육 등 다양한 청렴시책 등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2019년도에는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612개 공공기관의 올해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0.18점 상승했다.

한편 이번 청렴도 측정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총 612개 공공기관 총 23만6천76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 및 온라인(모바일, 이메일)으로 설문 방식으로 조사했다.

외부청렴도는 2017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에 해당 공공기관의 측정대상업무와 관련해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15만 2천265명을, 내부청렴도는 6월 30일 현재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소속 직원 6만3천731명을, 정책고객평가 는 해당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업무관계자, 지약주민, 학부모 2만771명을 측정했다.신뢰수준은 외부는 95%, ±0.04점, 내부는 95%,±0.03점, 정책고객은 95% ±0.05점이다.

또 권익위는 올해부터 공공 기관의 청렴 노력 유인, 타 평가제도의 발표 방식 등을 종합 고려해 점수·등급 발표 방식을 등급 발표 방식으로 개선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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