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8’ 김종환 디너쇼 성황
남도일보 K포럼 원우·시민 등 500여명 참석
주옥같은 인기곡 선사…딸과 ‘환상의 하모니’도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아듀 2018’ 김종환 디너쇼가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한 해를 마무리하고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아듀 2018’ 김종환 디너쇼가 6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남도일보·남도일보TV가 주최하고 남도문화사업단과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가 주관했다. 중흥건설과 웨딩그룹 위더스가 후원했다. 공연에는 남도일보 정창선 회장과 전병호 부회장, 김성의 사장을 비롯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 차상준 서정전기 대표, 최영준 전 광주MBC사장 등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 K포럼 1·3·4기,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발라드의 황제로 평가받는 김종환은 이날 국민애창곡 ‘존재의 이유’를 시작으로 ‘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바램’ 등 30여 년간 축적된 인기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연말 ‘종합선물 세트’를 선사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발라드 선율로 꾸며진 이날 무대는 KBS 7080콘서트 전속악단의 반주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주옥 같은 명곡들이 흘러나올 때마다 박수 갈채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종환은 딸 리아킴과 다정한 모습으로 ‘위대한 약속’과 ‘세월이 가면’ 등을 열창하며 부녀만의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리아킴은 지난 2012년 김종환이 작사·작곡한 노래 ‘위대한 약속’으로 데뷔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받았다.

정명자 K포럼 3기 원우는 “깊이 있는 목소리로 흥만 돋우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깊이 빠져들게 하는 시간이었다”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한해를 추억하는 감동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종환은 남도일보 K포럼 특별강연서 ‘김종환과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주제 미니콘서트를 통해 성공하기까지의 고난기를 전한 바 있다. 또한 남도일보 전남동부권 취재본부 출범식에서 김수희와 함께 ‘가을소풍’을 주제로 낭만콘서트를 가져 호응을 받았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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