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희망트리’ 불 밝혔다

환자·보호자 소망 담은 카드 걸어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희망 트리에 불을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희망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희망트리 행사는 오랫동안 질환치료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반드시 극복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말연시 외롭게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병원 분수대에 희망트리를 설치했으며, 누구든지 쾌유기원 등 소망을 적은 카드를 걸 수 있도록 했다.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병원 1동 앞에서 희망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환자는 물론 내방객과 시민들도 많이 참여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지난 1년간 환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우리의 노력이 이번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 된다” 면서 “올해를 잘 정리하고, 새해에도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의 위상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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