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대한민국 인성사회공헌 대상

‘우체국 작은대학’·‘친환경 공익사업’ 높은 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018 대한민국 인성사회공헌 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018 대한민국 인성사회공헌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한 기업, 개인, 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등이 주최가 돼 올해 처음 제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인프라와 연 1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지원강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대상 심사에서는 의료·문화체육·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 지원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올해 새로 추진한‘우체국 작은대학’과‘친환경 공익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우체국 작은대학’은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코딩,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친환경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청계천에서 재생지 활용 예술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취약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재생지를 활용한 책상 등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토피 치유프로그램 운영, 공해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소외계층 대상 태양광 발전·난방 설비 지원 등 환경을 테마로 한 사업 추진으로 우체국 공익사업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기업으로서 사회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주민 불편·생활상태 제보, 위험신고 등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우정사업의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수수료 면제, 청년보험 무료가입, 어르신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과 연계한 공익사업을 발굴·육성해 수혜자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앞으로도 우체국의 사회공헌 인프라를 공유하고 우체국에 특화된 활동을 적극 이행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인성 클린콘텐츠 진짜친구 캠페인 UCC 공모전’에서 입상자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이 수여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나눔과 봉사 등의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성 클린콘텐츠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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