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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훈 (주)유오케이 대표이사의 남도일보 기고
개방·공유의 기술융합, SW융합클러스터의 미래

개방·공유의 기술융합, SW융합클러스터의 미래
오치훈 <㈜유오케이 대표이사>

유치훈 대표
 

우리는 대중 매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한다. ‘산업’과 ‘혁명’이라는 단어 자체를 놓고 보면 소프트웨어 기업가로서 기대감과 함께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것과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가 찾아오고 있다는 생각에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다.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의 융합은 우리 사회를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사업이 나가야 할 길과 목표도 단연 ‘SW융복합’에 있다. 기존 제품에 VR/AR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되고 여기에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은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의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타를 제시해준다.


2014년 한국전력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해오며 광주·전남 지역특화 전력산업분야도 에너지 산업으로 정책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 지역이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 지역SW기업들이 에너지산업에 필요한 제품과 SW기술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ICT생태계가 조성돼 산업계가 활력을 찾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놓고 지역 SW기업가들은 “광주와 전남이 협력을 통해 SW·ICT 생태계를 바꾼 상생모델”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큰 역할을 했다. 한전이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산업과 생태계 변화에 큰 성장 동력 역할을 이끈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역 기업들이 한전과 함께 융·복합 제품을 개발해 한전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제조업 중심이었던 광주·전남은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 기업들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광주·전남 SW클러스터 성공모델은 광주·전남,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사업을 통해 추진, 실행 하면서 얻은 협업과 시너지 효과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유오케이 역시 SW클러스터를 계기로 한전과 함께 손을 잡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한전 전력연구원기술(eIOT)과 유오케이기술(VR·AR·LIDAR)협력을 기반으로 실감형서비스를 통해 교육/훈련VR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트윈 에너지통합관제’ 서비스 확대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재난안전분야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향후 광주·전남 자치단체, 대학, 기업들은 한전의 SW융합클러스터 2.0 등 지속적인 사업참여로 SW생태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과 SW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공기업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공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SW기업들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개방’과 ‘공유’의 기술융합에서 우리는 광주·전남SW융합클러스터의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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