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만나는 퓨전 국악>

월드뮤직그룹 공명 공연‘놀자’콘서트

15일 오후 4시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오는 15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퓨전국악그룹 ‘공명’의 콘서트 ‘놀자’를 연다. /국립광주방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오는 15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퓨전국악그룹 ‘공명’의 콘서트 ‘놀자’를 연다.

‘공명’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악 단체이다. 1997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연극과 뮤지컬, 무용, 영화 등 장르를 망라한 연주와 작품 활동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직접 고안해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을 비롯해 전통악기에 다른 나라의 악기를 접목해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창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 국악을 바탕으로 ‘보물섬’, ‘통해야’, ‘공명유희’ 등 9개의 곡이 연주된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통해 예술적이지만 무겁지 않게,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웃음을 관객들과 나누고 현재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40주년을 맞은 국립광주박물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클래식기타연주회,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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