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조환익 前 한전 사장 토크콘서트

‘흔한 리더십에 관한 흔치 않은 이야기’ 주제

동신대학교 재학생들이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혁신도시 취업을 위한 길과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12일 대학 대정3관 투게더 홀에서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을 초청해 ‘동신대학교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전 사장은 ‘흔한 리더십에 관한 흔치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동신대 재학생 300여 명에게 특강하며 “취업에 왕도는 없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계속 도전하는 게 답이다. 합격하지 못했다고 좌절해선 안 된다. 불합격이 곧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질문에 대한 뻔한 답은 자신을 절대 각인시킬 수 없다”며 “공격적이고 역발상적인 대답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소 엉뚱하더라도 ‘함께 일 해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더는 자질을 갖고 태어나는 게 아니라 정성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많이 경험하고 남들보다 두 배 이상의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무엇보다 조직에 대한 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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