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12일 목포시 평화광장 일대 인도네시아·몽골인 전용 식당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연말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전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와 목포경찰, 외국인 치안서포터즈 등이 합동으로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자칫 연말 들뜬 마음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집중 치안활동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경찰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는 기치로 치안서포터즈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한 구성원인 결혼 이주여성들의 치안 요구사항 청취 등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경찰과 함께 치안활동을 펼친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최근 강력범죄 등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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