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신호를 보내다…‘아트 시그널’

전남문화관광재단, 입주작가 워크숍

15일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서

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18년 공간연계형창작사업(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을 위한 워크숍 ‘아트 시그널’을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에서 15일 개최한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18년 공간연계형창작사업(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을 위한 워크숍 ‘아트 시그널’을 15일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에서 개최한다.

공간연계형창작사업은 문화예술 관련시설 등에서 예술창작활동과 연계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전남의 9개 단체가 사업에 선정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작가들 간의 예술로 교감하자는 의미인 아트시그널을 주제로 열린다. 아트쇼, 아트토크, 아트경매, 아트파티 등 4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먼저 강동호 작가 등 15명의 참여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자유롭게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아트쇼를 마련했다. 또한 구진욱(낫싱디자인그룹대표)전문가와의 대담을 통해 작품 판로개척과 미술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는 아트토크도 진행된다. 아트경매는 참여작가들이 기증한 소장품 경매로 수익금은 지역의 예술꿈나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특히 아트파티에서는 음악과 미술작품이 함께 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참여작가, 전문가 등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은 가질 예정이다.

김광훈 전남문화관광재단 김광훈 문화사업팀장은 “올해 공간연계형창작사업은 기존단체와 신규단체가 협업해 큰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며 “앞으로 단체 간 협업뿐만 아니라 입주작가간에도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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