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남도의 빛’ 초대전

14일~1월 13일 하정웅미술관

지역수채화 작가들 단체로 참여



심우채 작 ‘기다림2’
양규철 작 ‘강천사 계곡’
송용 작 ‘청명한 날’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18 미술단체 초대전 광주·전남수채화협회 ‘남도의 빛’ 전을 하정웅미술관에서 14일부터 2019년 01월13일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수채화 엽서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단체초대전에 선정된 광주·전남수채화협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의 창작활동 증진과 남도수채화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미술단체이다. 2001년 창립하여 매해 수채화 전시를 통해 지역간 교류와 미술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해왔다.

전시에는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출향 작가들과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장년 작가들이 참여한다. 참여작가들은 전시주제인 ‘남도의 빛-광주·전남 수채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통해 지역 수채화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남도의 수채화 작가들이 걸어온 중요한 기록들과 시대별 흐름에 따라 원로 작가부터 중견,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남도의 수채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또한, 원로 작가 배동신, 강연균, 조진호 화백의 아카이브 자료와 인터뷰를 전시, 남도 수채화의 원류와 미래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광주·전남수채화협회 ‘남도의 빛’전에서는 전시부대행사로 수채화 엽서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수채기법을 통해 엽서를 제작하며 미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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