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영옥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TV 조선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처음 아나운서로 시험봐서 방송국에 들어갔다"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었다. 돈을 벌어야 했다"고 전했다.

김영옥은 앞서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서도 아나운서 입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1960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도 하고 교양 프로그램 같은 것도 진행을 했다"라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아나운서 입사 8개월만에 퇴사를 했다. 당시에는 객지생활이 힘들었고 적은 월급으로 생활이 힘들어서 그만뒀다"며 "퇴사 후 3개월을 쉬었는데 그때 쉬었던 휴식이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 한번도 쉰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후 MBC 성우 1기로 입사했다"라며 "성우 당시 '로봇 태권V'의 훈이와 '마징가Z'의 쇠돌이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등 더빙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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