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오지혜와 구준엽의 일본 여행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과 오지혜의 일본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나랑 만나 볼래?"라는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했던 지혜는 "앞으로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고백에 대한 답을 내놨고 이에 준엽은 미소를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첫 만남에서 지혜는 "2년 전이 마지막 연애다. 사실 한 번 결혼했던 경험이 있다"며 "한 번의 실패 후 사랑이 두려웠다. 잘못이 있다고는 생각을 안 하는데 숨기지 않고 이야기하면 호감을 가지고 보다가도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 그렇게 뒤돌아서는 만남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일에만 집중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준엽은 "이미 알고 나왔다. 그런 부분들을 이해한다"며 "그런 것보다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했다. 연애는 사람이 중요한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결혼을 못한 것도 어릴 때 이혼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절대 이혼하지 않을 여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두려움이 없다"고 자신의 상처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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