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화폐·영광사랑상품권 설명회

내년 1월 본격적인 시행 앞두고 준비 착착

전남 영광군은 지난 13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유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화폐 도입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광주전남연구원 김진이 책임연구위원의 지역화폐 강의에 이어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대한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집중화로 농촌지역은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더불어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온 게 사실”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영광사랑상품권을 도입하는 만큼 빠르게 정착돼 활력이 넘치는 영광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를 나타냈다.

영광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상권의 활력을 위해 민선7기 김준성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역화폐(영광사랑상품권)의 내년 1월 1일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추진계획 수립, 관련 조례 제정, 관계 기관과의 협약, 주민 홍보, 가맹점 모집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오고 있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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