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자원봉사센터 손끝사랑봉사단

어르신들 특징 살린 캘리그라피 재능기부

광주 남구 자원봉사센터 손끝사랑봉사단(팀장 전순환)이 자원봉사센터에서 배운 캘리그라프를 사회복지관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홍점순)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캘리그라프 강사인 장진영씨를 초청해 캘리그라프 재능기부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수료자 중 전순환씨와 서범재씨 등 12명이 손끝사랑봉사단을 만들어 매주 화요일 오후 봉선동 소화천사의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주고 어르신들의 얼굴 특징을 살려 묘사한 뒤 멋진 글귀를 쓴 캘리그라프 작품을 선물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한글이나 영어 등 문자를 예술적으로 쓰는 손글씨 작품을 뜻한다. 캘리그라피는 붓, 딥펜, 색연필 등 간단한 문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폰트나 글씨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 및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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