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광주시, 각종 상 휩쓸다

소통·복지·안전·교통 등 36개 수상…13억 포상금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협치모델로 ‘한국정책대상’

민선7기 광주광역시는 올 하반기 소통, 복지, 안전 등 분야에서 36건을 수상하고 포상금 13억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6개월 간 혁신과 소통, 청렴을 시정가치로 삼아 수년에서 길게는 십 수 년간 고질적 현안으로 남아있던 난제들을 잇따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대폭 강화해 시민들의 삶을 적극 보살핀 공을 인정받았다.

소통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가 지난 16년간 논쟁의 대상이었던 도시철도 건설의 해법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시민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협치 성공 모델을 실현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사)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제7회 광역단체 부문 한국정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시정을 알리는 노력으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관광마케팅 분야 대상을 받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수여한 2018 올해의 SNS 공공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복지분야에서도 광주형 기초보장제도, 위기가구 발굴단 운영, 1인 가구 복지 1촌 맺기 추진 등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노력으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대상을 수상했다. 또 보건복지부 아동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책 평가에서도 ‘직장맘 지원센터 운영’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가장 좋은 광주’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재난예방과 안전분야 성과는 단연 전국 최고다. 2018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을 시작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시도 평가 1위에 따른 대통령상,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교통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2017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해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자살예방 우수사례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2018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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