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빗길 승용차 사고 2명 부상

119구조대의 의해 종합병원 이송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한 고흥-녹동간 4차로./고흥소방서 제공
16일 오전 내린 비로 도로가 얼어붙어 전남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국도 27호선 고흥-녹동간 4차로 풍양면 상림리 앞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고흥에서 녹동을 향해 딸과 함께 SM5 승용차를 몰고 가던 운전자 김 모(43)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구급대는 차량 운전자 김씨와 동승자인 딸 조 모(11)양을 안전하게 구조해 응급처치를 한 뒤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고흥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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